<2014-08-01 격주간 제786호>
글로벌 농촌생활문화 체험·교류

4-H국제교환훈련 5개국 15명 파견, 12명 초청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해 외국 및 국내 4-H회원과 지도자들이 국제교환훈련을 통해 글로벌마인드를 키우고 있다.
올해 4-H국제교환훈련(이하 IFYE) 태국, 대만, 미국(코네티컷, 와이오밍) 스위스, 핀란드에 15명을 파견하고 12명을 초청했다.〈사진〉
파견 및 초청 훈련생들은 적게는 2주에서부터 2개월까지 교류활동을 갖고 있는데 방문국의 4-H캠프, 국제세미나 등에 참여해 4-H교류활동을 갖고 또 유관기관 및 농업관련기관을 방문한다. 특히 농가입주를 통한 현지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역사유적지를 견학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달 23일 김주건 회원이 핀란드로 출국한 것을 비롯해 26일부터 스위스(1명), 미국 코네티컷(4명), 와이오밍(1명) 파견자들이 떠났다. 또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태국(4명), 14일부터 27일까지 대만(4명)에 각 2주 일정으로 훈련을 다녀왔다.
초청훈련생들도 지난 22일 대만(5명), 캄보디아(2명), 태국(4명)이 우리나라에 와서 훈련에 들어갔다. 필리핀 훈련생 1명은 1일 입국한다. 태국 농촌지도직 공무원 5명도 22일부터 1주일 일정으로 우리나라 농촌 및 농업 현장을 방문하고 돌아갔다.
우리나라를 찾은 훈련생들은 먼저 한국4-H본부를 방문해 오리엔테이션과 이홍기 회장이 베푼 환영오찬을 가졌으며, 한국4-H국제교류협회(회장 윤병두)가 마련한 환영만찬을 가졌다. 또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북촌한옥마을, 청계천, 광화문광장, 경복궁 등을 돌아보았다.
27일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을 방문해 4-H회원과 농업인 육성, 농업기술 보급 등을 살펴보고, IFYE 출신자 및 작목별 우수 농장에 입주해 농장훈련을 받고 있다.
IFYE훈련은 4-H회원들에게 외국의 4-H활동과 농업·농촌체험,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리더십과 국제적 견문을 확대하고 외국4-H와 상호교류를 통한 우의증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IFYE참가자는 가족의 일원으로 외국의 농가에 체류하면서 농업기술 습득 및 농촌체험,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문화체험을 통해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향상시키는 등 자기성장을 경험하고 국제적 통찰력을 기른다. 훈련생의 왕복 항공료 부담은 파견국가에서, 현지 체제훈련비는 초청국가에서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올해 각 나라별 파견 및 초청 훈련생은 다음과 같다.

□ IFYE파견훈련생
△태국=이범한, 이범원, 이용주, 이용정(지도자) △대만=김영지, 이소은, 최영란, 최광석(지도자) △미국 코네티컷=곽서린, 김예린, 백준하, 조윤상(지도자) △미국 와이오밍=김민영 △스위스=안정인 △핀란드=김주건

□ IFYE초청훈련생
△대만=초우 안티(Chou An-Ti), 싸이 친화(Tsai Chin-Hwa), 리 충시아오(Lee Chung-Hsiao), 휴앙 카이즈(Zhuang Kai-Zh), 슈 쿠에이시앙(Hsu Kuei-Hsiang) △캄보디아=셀 리찬네이(SEL RECHANEY), 반 선데이(VAN SUNDAY) △태국=메시아 티캄폰티어라웡(Mesiya Tikampornteerawong), 티파완 타놈스리(Tippawan Tanomsri), 스파콘 담롱탐마쿤(Suphakorn Damrongthammakun), 위라차이 부파시리(Weerachai Bupasiri) △필리핀=루엘 로세테 감보아(Ruel Rosete Gam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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