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학교4-H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양평군 보릿고개마을에서 관내 학생4-H회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남양주시4-H회 야외교육’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야외교육에서는 몽향 여운형생가 기념관을 견학하며 나라 사랑의 정신을 배우고 보릿고개마을에서 감자수확, 송어 잡기, 제기차기, 천연염색, 떡메치기 등 농업·농촌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더불어 회원들은 4-H선배와의 만남, 학교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고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훈) 관계자는 “답답한 학교에서 벗어나 농촌에서 풍부한 감성과 창의력을 갖춘 4-H회원을 키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 학교4-H회는 초·중·고등학교 25개교 총 1166명의 회원들이 전통 민속문화 활동으로 삼봉농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으며 유기농 텃밭 가꾸기, 농촌체험, 환경보전, 선진농장 및 문화유적탐방, 봉사활동 등 4-H이념을 실천하고 감성과 창의력을 배양하고 있다.
<황현섭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hhs102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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