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6-15 격주간 제783호> |
|
[농촌진흥청] 좋은 농특산품에 좋은 디자인을 입히다! |
농특산품의 다양한 포장 디자인과 농가의 이야기(스토리텔링) 소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수원시 권선구 농업과학관에서‘농특산품 포장 디자인과 문화 콘텐츠 우수 기획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마을과 농가 법인, 디자인 전문업체 등 10곳에서 출품한 포장 디자인 50여 점과 화판 11점이 선보였다.
경기 연천의 옥계 마을은 콩과 잡곡의 포장 디자인을, 경북 구미의 농가 법인‘허니 스푼’에서는 꿀 가공품 6종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작게 포장한 꾸러미를 선보였다.
디자인 업체는 재활용 소재와 캘리그래피 예술을 활용한 농특산물 포장 디자인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은 농특산품 표준 규격품 표시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채소류와 발효류의 판매용 포장 디자인도 제안했다.
또한 농특산품의 택배 배송 시 안전성을 보완한 택배용 포장 디자인안도 함께 소개됐다.
아울러 농촌관광마을, 체험 농가 등에서 개발한 9종류의 문화 콘텐츠도 볼 수 있었다.
농가 이야기의 사례로 전남 순천의 용오름마을, 향매실마을이 지명과 관련된 전설을 주제로 개발한 체험길과 이야기 지도, 동화 등도 함께 선보였다.
팜파티 농가 활성화를 위해 전남 해남과 화순의 10개 농가는 농산물과 민요, 세시풍속 등을 소재로 한 문화 콘텐츠도 함께 전시됐으며, 관람객들에게 농특산품 우수 디자인 작품집도 나눠줄 계획이다.
안옥선 농촌환경자원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농특산품 포장 디자인과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