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및 관계관 300여명 모여 서울4-H청소년 문화행사 실시
지난 24일 서울시4-H회원들이 4-H청소년 문화행사 ‘아리아리’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우리 사회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리아리’는 순우리말로 ‘화이팅’을 의미한다. 〈사진〉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문)에서 학생 및 청년4-H회원, 지도교사, 관계관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우수 학생4-H회원 및 지도교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고, 백일장에서는 ‘4-H활동, 가족, 희망, 즐거움’ 등의 주제 아래 회원들의 글솜씨를 뽐냈다. 서울피카소는 크레파스, 색연필, 목탄 등으로 ‘땅, 불, 바람, 물, 마음, 농업’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미니올림픽에서는 제기차기, 훌라후프, 줄넘기 3종목을 통해 우수한 체력을 가진 회원을 선발했다. 4-H오스카에서는 학교별로 자체 제작한 연극을 통해 4-H를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표현했으며, 4-H회원 전체가 참여한 4-H골든벨에서는 농업을 비롯한 4-H역사 등과 관련된 문제를 통해 최후의 1인을 선정했다.
이한종 서울시4-H본부 회장은 “4-H회원들이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과 슬픔을 나누기를 바라며, 회원들 간에서로 좋은 점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것이 4-H이념”이라며, 서울4-H회의 발전과 청소년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백일장 부문=최연아(동산정보산업고), 심지우(성동글로벌경영고) △서울피카소 부문 =권혜진(성동글로벌경영고), 김애린(염광여자메디텍고) △미니올림픽 부문=양재희(군자초), 양여경(창동고) △4-H오스카 부문=서서울생활과학고4-H회, 군자초4-H회 △골든벨 부문=홍경진(대동세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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