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5 격주간 제781호>
고 이재호 지도자 4-H정신 담긴 추모비 제막
한국 최초 대만IFYE훈련생, 한국4-H국제교류협회 상징적 인물

한국4-H국제교류협회는 지난 13일 고 이재호 지도자 추모비 제막식을 경기 파주시 재호농장에서 가졌다.
평생 4-H정신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다가 타계한 고 이재호 지도자의 추모비가 세워져 이 지도자의 정신이 후대에 길이 전해지게 됐다.
한국4-H국제교류협회(회장 윤병두, 이하 한국IFYE협회)는 지난 13일 경기 파주시 파평면 덕천리 재호농장에서 고 이재호 지도자 추모비 제막식을 가졌다. 〈관련기사 6면〉
이 지도자의 타계 1주기를 맞아 가진 이날 제막식에는 이홍기 한국4-H본부회장과 한국IFYE협회 윤병두 회장, 이양재 직전회장, 이원갑·노의현 고문을 비롯한 임원과 관계인사, 유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이원산 한국IFYE협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고인의 약력소개 및 경과보고, 추모 묵념에 이어 이홍기 회장과 윤병두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이 추모비를 제막했다.
추모비에는 “생전에 농업·농촌과 한국4-H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신 님의 뜻을 기리고자 평소 당신님과 동고동락하던 4-H인들이 애틋한 추모의 마음을 모아 헌작하오니 흠향하시고 한국4-H운동이 지구촌 번영의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되어 있다.
계속해서 참가자들의 분향 및 헌화가 있었으며, 윤병두 회장의 추모사, 이홍기 회장, 이양재 직전회장의 추모인사가 있었다. 고인과 1965년 대만IFYE훈련을 함께 다녀온 이영남 전 경희대교수는 추모의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고인은 한국 최초 국제기술교환훈련생으로 대만을 다녀온 IFYE의 상징적 인물로 한국4-H국제교류협회 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IFYE협회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겼다.
또 IFYE훈련생 초청가정으로 한국농업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왔으며, 타계 후에는 가족들이 모두 IFYE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병든 사회 치유, 더불어 행복 가꾸는 분위기 조성
다음기사   4-H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직무역량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