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5 격주간 제781호>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 희생자 추모와 함께한 과제교육 실시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회장 오현우)는 지난 10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분재 및 디쉬 가든 제작 과제교육을 실시했다.<사진>
과제교육을 마친 회원들은 제주도체육회관 2층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오현우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장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가족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곳을 찾았다.”면서 “침몰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들은 이날 제작한 분재와 디쉬 가든을 평소 농업·농촌 후계세대인 영농4-H회원들에게 혼신을 다하여 물심양면으로 지도, 육성해주신 고마운 분들께 카네이션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참사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 생환을 기다리는 국민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일정을 취소했다.
<정승남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 사무국장>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경남4-H연합회] 워크숍 통해 연합회 활성화 의지 다져
다음기사   [홍성군4-H연합회] 희망 농촌 만드는 4-H공동과제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