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5 격주간 제777호>
취임사 / 이 행 도 한국4-H중앙연합회장

우리 농업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도약하는4-H를 위하여 한번 더 회장이 된 한국4-H중앙연합회장 이행도입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2014년 한국4-H중앙연합회가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자리에 함께 해주신 농촌진흥청 이범승 농촌지원국장님, 또한 한국4-H중앙연합회 역대 회장님이시자 4-H회의 활동에 많은 후원을 해주시는 한국4-H본부 이홍기 회장님, 그리고 4-H회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고 계시는 농업관련 단체장님을 비롯한 많은 내빈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 힘차게 2013년 제33대 한국4-H중앙연합회를 이끌어준 임원 여러분들. 역대 최고의 임원들과 함께 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현재 우리의 농업은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AI확산으로 인하여 많은 농가에 안타까움과 어려움이 느껴지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이번 AI 또한 이겨 낼 것이며, 또한 더욱더 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어떠한 산업이든, 아무리 큰 기업이라 할지라도 인재양성에 소홀해지면 반드시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현재 우리 농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금 이 자리에 앉아 계신 여러분도 알고 계시듯이 인력의 고령화입니다. 그동안 젊은 인재 양성을 등한시 했던 우리 농업계의 반성이 필요할 때라는 것을 여러분도 공감하실 것입니다.
젊음을 기반으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우리 4-H가 여기에 있습니다.
현 농업의 가장 큰 문제점이 농업의 불안정한 미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농업미래의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농촌이 되살아나야 합니다. 농촌을 밝게 비추기 위해서는 젊은 농업인들이 농촌에서 생활하고 지켜 나가야만 한다는 것은 모든 분들이 공감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농업, 농촌을 발전시킬 사람들이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
농업관계자분들과 농업계 선배님들께서 젊은 농업인이 미래다! 희망이다! 얘기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주심에 감사드리면서, 면목없지만 부탁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제는 마음과 관심이 아닌 젊은 농업 후계인들을 위해 새로운 대안과 정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젊은 농업인으로서 목소리를 내며 활동할 것 입니다.
또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의 미래인 저희 4-H 젊은 농업인이 농업 발전의 정답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4-H회원 여러분! 젊음과 열정 그리고 4-H정신으로 뭉친 우리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갔으면 합니다.
특히, 우리 4-H회원들은 앞으로 우리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젊은이로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만이 우리 4-H를 발전시키고 아울러 농업·농촌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앞으로 도약하는 4-H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믿어 주시고 4-H는 저 혼자만의 4-H가 아닌 우리 모두의 4-H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인사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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