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5 격주간 제777호>
[농림축산식품부] 토마토를 제2의 파프리카로 육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달 24일 2014년도 업무계획 보고대회에서 발표한 수출활성화에 본격 착수한다. 
이 장관은 지난 8일 충남 부여군 소재 예창영농조합법인 토마토 온실에서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농촌진흥청 등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그 자리에서 토마토를 내수와 수출을 선도하는 전략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토마토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여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고 수출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여 제2의 파프리카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토마토를 포함한 우리나라 시설원예산업은 한국인 특유의 숙련된 노동력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하여 꾸준하게 성장해 오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그러나 토마토의 경우 생산성이 선진국에 비해 20~40% 수준으로 낮고 고유가에 취약한 유류난방 및 수입종자 사용 등으로 인한 고비용 생산구조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생산성을 선진국(네덜란드)의 30~60% 수준까지 높이고,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난방비 비중도 현재 30~40%수준에서 20~30%수준까지 낮춰 생산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도 2012년 2437톤에서 2022년에 7배 증가한 1만7000톤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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