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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1 격주간 제77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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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통해 청소년 인성교육 근본 해결책 제시 |
한국4-H본부·윤명희 국회의원, 4-H청소년교육 발전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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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본부는 윤명희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1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농심(農心),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4-H청소년교육 발전 토론회를 갖고 농업-청소년-교육정책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
년이 창조적 미래 인재로 성장토록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
농업-청소년-교육정책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창조적 미래 인재로 성장토록 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4-H가 앞장섰다.
지난 60여 년간 4-H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의 올바른 미래세대 양성에 매진해온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는 지난 1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농심(農心),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4-H청소년교육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관련기사 6면〉
이번 토론회는 새누리당 윤명희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4-H본부가 주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교육부(장관 서남수),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후원했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홍문표, 장윤석, 류지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또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김선동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함종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이재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한 농업, 교육 및 청소년계 저명인사와 학계 전문가, 한국4-H본부 자문위원과 연구위원, 시도4-H본부 회장과 4-H회원 및 4-H지도교사 등 1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상민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토론회를 주최한 윤명희 의원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인 만큼 농업기반 체험활동을 통해 창조적 미래인재로 육성되도록 범부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 토론회를 통해 농업-청소년-교육계가 함께 청소년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농업기반 청소년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은 환영사에서 “4-H활동을 통해 생명존중과 협동, 배려를 배우며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농심(農心)이 청소년기의 핵심가치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며 “이 토론회가 청소년 인성교육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토론회는 권일남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오해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농업기반 청소년교육활동의 가치와 필요성’에 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오해섭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농업기반 4-H청소년 활동의 실천전략’으로 △농심 함양에 필요한 다양한 청소년활동 인프라 구축(법적·제도적 정비 포함) △미래지향적인 활동 목표 설정 및 인성과 창의성 개발 프로그램 지속적 보급 △정부-민간단체-학계 및 연구기관의 협의체 운영 △지역단위 농업·농촌체험장 운영 및 네트워크 구축 △도시-농촌 청소년교류 지원 강화 및 농업·농촌체험 바우처 제도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어서 청소년교육현장의 ‘3주체’인 4-H지도교사-4-H청소년-학부모 대표 각 1인의 ‘교육현장 이야기’가 펼쳐졌다.
4-H지도교사 대표로는 김성기 경기 김포 통진중학교 교사가, 4-H청소년 대표로는 이주현 충남 서산 서일고등학교 학생이, 학부모 대표로는 이원산 경기 가평고등학교 학부모가 각각 사례 발표자로 나서 ‘농심(農心)함양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특히 4-H청소년 대표로 나선 이주현 충남 서산 서일고등학교 학생은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이념을 통해 꿈을 키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라는 주제로 열띤 발언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농업-청소년-교육관련 4개 행정부처 공무원의 ‘정책에 관한 이야기’가 다채롭게 이어졌다. 농업정책에 관해서는 박경희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과 황명광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 대외협력팀장이, 청소년정책에 대해서는 김석병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과장이, 교육정책에 관해서는 김홍오 교육부 사무관이 각각 지정토론자로 나서 정책 대안 마련에 중지를 모았고, 이후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종합토론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윤명희 국회의원과 한국4-H본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도출된 농업-청소년-교육이 어우러진 창의성교육 전개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향후 4-H정책 및 청소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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