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5 격주간 제771호>
[충남4-H대학] 3농혁신 이끌 4-H 농업CEO 양성
충남농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영농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충남4-H대학이 올해 6차례 걸쳐 충남4-H연합회 박종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자율적인 진행으로 실시됐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고 있는 ‘충청남도4-H대학’이 2013년을 결산하는 제6차 대학을 개강하고 3농혁신을 이끌어갈 차세대 농업·농촌 지도자로서 역량을 길렀다.
충남4-H본부(회장 유영철)와 충남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지난 5·6일 태안에 있는 하늘과바다사이리조트에서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한 제6차 충청남도4-H대학을 열었다. 〈관련기사 6면〉
관내 14개 시군에서 80여명의 청년4-H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학은 박종진 충남4-H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자신과 자신이 경영하는 영농을 어떻게 더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문제인식을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5일 오후 3시에 시작된 개회식에는 김영수 충남농업기술원장, 충남4-H본부 유영철 회장과 김기수 부회장, 전병록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용범 태안군4-H본부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또 태안출신인 이용복 한국4-H본부 부회장이 사례발표 및 소통의 시간에 함께했다.
개회식에 이어 김희주 미래사회교육개발 실장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특강, 올해 4-H대학 평가와 내년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저녁식사 후에는 올해 영농정착지원사업으로 벼 육묘장 및 농업기계를 구입한 장동진 서산시4-H연합회원과 딸기 양액 고설재배시설을 갖춘 윤태운 태안군4-H연합회원의 사례발표와 회원들의 질의 응답이 있었다. 또 4-H선배이자 성공한 영농인인 이환진 크로바양계식품 대표로부터 ‘꿈과 도전으로 계란에 인생을 걸다’라는 주제의 사례발표를 통해 영농으로 성공하기 위한 정신과 자세 그리고 노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계속된 소통의 시간에는 김영수 원장, 유영철 회장, 박종진 회장과 회원들이 영농 성공을 위한 제도개선, 건의사항, 충남4-H연합회 활성화에 대한 의견들을 가차없이 나누면서 더 큰 발전을 모색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충남 3농혁신위원장인 허승욱 단국대 교수로부터 살기 좋은 농어촌, 농어업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3농혁신 5대 전략과제와 30대 중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에 대해 듣고 토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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