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4-H연합회
전라남도4-H연합회(회장 한윤정)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달 16일 목포역 광장에서 무료로 차를 대접하며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사진〉
‘설맞이 귀성객 고향의 정 나누기’ 행사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20여명의 4-H회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전라남도4-H후원회 최영식 회장과 류인섭 도농업기술원장이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목포역에서 회원들은 광장 앞에 대형 천막을 설치하고, 오랜 귀성시간으로 피로에 지친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차와 음료를 건네며 훈훈한 고향의 정을 함께 나누었다. 또 차를 대접하는 행사장 옆에는 회원들의 4-H활동을 담은 사진 전시회 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농산물 홍보도 펼쳐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지난해 묘지 풀베기와 모내기 등 봉사활동으로 모은 200만원을 커피와 녹차 등 음료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재료비 전액에 충당하여 봉사의 참뜻을 깊이 새겼다.
한편 전남4-H연합회는 2001년부터 7년째 설 귀성객 맞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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