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4-H연합회
가족도 없이 노년을 쓸쓸하게 보내고 있는 노인들에게 4-H회원들이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내밀었다. 〈사진〉
충남 천안시4-H연합회(회장 가상현)는 홀로 쓸쓸하게 지내고 있는 노인들의 외로움과 아픔을 함께 하고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일 영농4-H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천읍에 거주하는 혼자사는 노인 5명을 찾았다.
이날 회원들은 1개조에 6명씩 연합, 지, 덕, 노, 체 등 5개 조로 나뉘어 노인들이 거주하는 방의 외풍을 방지하는 시설을 설치해 드리고 집안의 환경 정리를 했다. 또 보건소의 지원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였으며, 식료품 및 의약품 등 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가상현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을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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