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1 격주간 제647호>
하루찻집 운영, 노인들과 사랑 나눠

홍성군4-H연합회

충남 홍성군4-H연합회(회장 백종환)는 명절로 들뜬 분위기 속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사진〉
군연합회원 20명은 지난달 29일 하루찻집 운영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과 가전제품을 구입하여 관내 무의탁 노인 5세대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또 혼자 사는 노인들이 활기찬 봄맞이를 하도록 집 안팎을 정비하고 말끔히 청소하는 등 더불어 사는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이끈 백종환 회장은 “작은 물품보다는 따뜻한 정을 더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하고 “영농4-H회원들이 앞장서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결심을 밝혔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와 4-H회원들은 지난해에도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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