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공식‘학교체육’으로!
최근 대중화의 물꼬를 튼 승마가 이번에는 체육 교과서 속으로 들어온다.
한국마사회(회장직무대행 김영만)는 승마의 역사, 경기 종목 및 규칙, 승용마의 품종 등 승마 관련 내용이 포함된 고등학교 체육 교과서 2종의 개발 및 교육청 인정이 완료돼 2014년부터 일선 고등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고교 체육 교과서는 ‘운동과 건강 생활’, ‘스포츠 문화’ 2종으로, 승마 내용은 각각 8쪽, 2쪽 분량이다. 승마용 장구 및 시설, 경기 종목 및 규칙, 기승 요령 등 승마 관련 개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운동과 건강 생활’은 특히 ‘잘못된 기승자세’를 다양한 사진으로 보여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 문화’에서는 승마의 역사, 승마문화와 함께 최근 장애인 및 정서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각광받고 있는 치료 목적의 ‘재활승마’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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