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5 격주간 제767호>
국민농부 벼화분기르기 축제, 풍성한 결실 거둬
벼화분재배콘테스트 수상자 발표, 11월 5일 aT센터에서 시상

한국4-H본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앞 광장에서 국민농부들이 기른 벼화분을 접수받고, 7일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은 오는 11월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4-H대상과 함께 펼쳐진다.


국민농부 5000명이 지난 5월부터 참여한 제6회 벼화분재배콘테스트가 가을을 맞아 풍성한 결실을 거두었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앞 광장에서 국민농부들이 기른 벼화분을 접수받고, 7일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 명단 2면〉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초등부 김시우(석우초등학교), 중등부 장승헌(강화중학교), 고등부 박형규(용남고등학교), 단체부 서울대현초등학교(교장 국윤옥)가 각각 차지했다. 또 농촌진흥청장상, 경기도지사상, 한국4-H본부회장상, 한국마사회장상, 경기도쌀연구회장상, 한국탑라이스협회장상 등 모두 7개부문 68점이 수여된다. 오는 11월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4-H대상 시상식에서 시상하며, 부상으로는 대한민국 쌀이 수여된다.
이 대회는 단지 벼를 기르는 체험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주식인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생명과 환경을 사랑하는 심성을 기르는 활동으로 정착됐다. 특히 유치원생에서부터 초·중·고교생, 일반인 등이 개인과 단체로 폭넓게 참여하고, 특히 고아원, 치매노인 돌봄센터 등에서도 ‘힐링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등 도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파급됐다.
올해 단체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대현초등학교는 우리나라 사교육의 일번지라고 불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학교로 도시 한가운데서 어린이들이 벼를 키우며 우리 쌀과 자연·환경·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 서울시립서부데이케어센터는 치매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보는 곳으로 어르신들은 자신의 명찰이 달린 벼를 정성껏 키웠다.
한편 한국4-H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협력을 이끌어내 내년 7차 대회는 범국민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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