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5 격주간 제765호>
[교육부] 고교‘한국사’교과서 수정·보완 방침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검정·심사하여 지난달 30일에 합격 발표한 고교‘한국사’교과서 8종을 대상으로 올해 10월말까지 수정ㆍ보완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역사인식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을 수렴하여 지난달 12일 역사교육강화방안을 발표한 바 있고, 2017학년도부터 대학 입학 수학 능력 시험에 한국사 수능 필수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따라서 2014학년도 고교 신입생부터 사용하게 될 한국사 교과서는 과거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나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 합격본 발표이후, 일부 교과서 관련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교육부가 8종 교과서 내용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수정ㆍ보완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교육부는 국사편찬위원회와 공동으로 교과서에 대한 심층분석을 실시하고 수정ㆍ보완의 필요성이 있는 사항은 향후 국사편찬위원회에 구성할 전문가협의회의 자문과, 출판사와의 협의를 거쳐 10월말까지 수정ㆍ보완을 완료할 방침이다.
당초 각 고등학교에서는 2014학년도에 사용할 모든 과목의 교과서를 다음달 11일까지 선정ㆍ주문하도록 하였으나, 한국사의 경우는 11월말까지 선정ㆍ주문을 연기해 수정ㆍ보완된 교과서의 학교 현장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검정 심사 기간 확대 및 검정 심의위원 보강 등‘교과서 검정심사 제도 개선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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