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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1 격주간 제76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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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 아시아 넘어 세계를 품는다 |
글로벌4-H네트워크컨퍼런스, 내년 10월 서울올림픽파크텔 등서 열려
김홍국·홍문표·정종택·이홍기 공동조직위원장, 김기용 특별고문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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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컨퍼런스가 내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 및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돼 전 세계에 4-H의 가치와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하고 한국4-H의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사진은 지난해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4-H네트워크컨퍼런스 장면) |
한국의 4-H운동이 지난해 제1회 아시아4-H네트워크컨퍼런스를 주도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내년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컨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전 세계에 4-H의 가치와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하고 한국4-H의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는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컨퍼런스 추진계획(안)을 의결했다. 이 대회는 내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 및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4-H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우리 4-H청소년들이 국제무대에서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게 될 이번 대회에는 글로벌4-H국가대표자 국제회의와 21세기 4-H운동 비전선포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주요 50여개국의 4-H프로그램, 4-H지도자, 전문기관, 후원 파트너 등을 연계하여 글로벌시대에 요구되는 농촌청소년 육성에 새로운 기회 및 질적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촌청소년교육운동의 국제협력을 통해 지역적, 국가적, 세계적 주요 이슈들에 대비하여 세계적 차원에서 농업과 농촌의 경제적, 문화적, 기술적 분야의 미래 향상을 도모한다.
4-H국가대표자 국제회의
내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40개국 대표자 140여명과 국내 지도자 60여명 등 모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4-H국가대표자 국제회의를 갖는다.
이 회의에서는 전 세계 40여개국이 연대협력하는 ‘글로벌4-H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식량문제, 빈곤과 기아, 환경개선, 문맹퇴치 등 세계적 위기를 대처할 수 있도록 세계적 차원의 청소년 역량강화 및 지원전략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연사 특강, 4-H청소년 육성에 관한 분야별 케이스 스터디 및 토론, 우리 농산업현장 및 4-H활동을 견학한다.
4-H운동 비전 선포식
내년 11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4-H국제회의 참가자를 비롯해 전국의 4-H지도자와 회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운동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선포식에서는 글로벌4-H프로젝트를 통해 세계를 향한 21세기 한국4-H운동의 새로운 비전을 선언하고, 농업-환경-생명을 위한 실천적 청소년교육운동으로 한국4-H운동이 제2의 국민운동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삼는다.
21세기 4-H운동 비전선포, 글로벌4-H운동 활동영상 상영, 4-H운동 유물 전시, 축하공연, 우리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행사 등이 펼쳐진다.
한편 한국4-H본부는 글로벌4-H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동조직위원장으로는 김홍국 (주)하림 회장, 홍문표 국회의원, 정종택 전 장관, 이홍기 한국4-H본부회장이 맡았다. 또 부위원장은 한국4-H본부 조노제·이용복 부회장과 장병웅·김두남 감사가, 그리고 김기용 글로벌비전네트워크(GVN) 회장을 특별고문으로 28명의 고문단을 구성했다.
또 각급 농민단체장, 유관단체 대표들로 자문위원회, 한국4-H본부 시도본부회장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와 각계 전문가들로 전문위원회 등을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4-H본부에서 20만달러를 후원키로 했으며, 전 세계 4-H활동 국가 및 농촌청소년회에 대한 정보공유 등 한-미간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한국4-H본부에서 주요 대륙별 핵심4-H지도자 예비회의를 갖는 등 단계적으로 행사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4-H조직들의 관심과 노력을 이끌어내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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