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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격주간 제76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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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4-H본부 역량강화 순회교육, 4-H신문 지사 현판식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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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4-H본부는 지난 21일 도농업기술원내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도 및 시군4-H본부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본부 역량강화 순회교육을 갖고 4-H운동 재도약을 다짐했다. |
시대에 맞는 4-H운동으로 재도약 다짐
경상남도4-H인들이 시대에 맞는 제2의 4-H운동을 활발히 펼쳐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이끌어 온 초석으로서 다시 한번 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경상남도4-H본부(회장 하왕봉)는 지난 21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내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도 및 시군4-H본부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본부 역량강화 순회교육을 갖고 4-H운동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이 자리에는 부산광역시4-H본부(회장 김도식)와 울산광역시4-H본부(회장 박홍규)에서도 함께해 경남권역이 모두 힘을 합쳐 4-H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부산·울산광역시도 함께 참석
오전 11시에 가진 개회식에는 이홍기 한국4-H본부회장, 심재익 한국4-H원로회장, 강양수 경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등 내빈과 하왕봉 경남4-H본부회장, 김도식 부산광역시4-H본부회장, 박홍규 울산광역시4-H본부회장과 시군4-H본부 회장, 박갑제 경남4-H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왕봉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남4-H운동은 마을 곳곳에서 활발하게 전개돼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이끌어왔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앞장서 4-H를 이끌어 오신 주역이자 산증인들”이라고 말했다. 하 회장은 이어 “4-H가 과거에 비해 회원 숫자 등 외적으로는 크게 위축돼 있지만 영농회원은 우리 농업·농촌의 주역으로, 또 학교4-H회원들은 농업과 농촌,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미래세대로 키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기 한국4-H본부회장은 “경남의 4-H인들은 능력이 대단하신 분들로 평소 존경해 왔으며 4-H운동 재도약을 이뤄내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중앙에서도 청년농업인 육성기금조성 입법 등을 통해 4-H운동의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전국의 4-H가족들이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강양수 경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지난해 경남4-H는 60주년 기념식을 갖고 4-H노래비를 세우는 등 재도약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경남의 4-H청소년들이 4-H활동을 통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훌륭한 소비자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개회식에 이어 정용권 박사로부터 ‘도·시군4-H본부 역량강화를 위한 4-H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이 시간에는 4-H이념과 교육철학을 다시 생각해 보고, 4-H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회의진행기법을 익히며 지도력을 배양했다.
모범 학교4-H회 등 견학
개회식과 역량강화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4-H이념 실천 모범학교인 대곡중학교(교장 조명규)를 방문했다. 이 학교는 교문에 4-H마크가 새겨진 ‘4-H이념 실천학교’ 현판이 있고, 교정에는 태극기와 함께 4-H기가 펄럭이며 방문자들을 반겼다.
회원들은 4-H꽃동산과 텃밭을 가꾸면서 4-H이념을 마음에 새기고 있으며, 조 교장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도시 부럽지 않은 교육환경 속에서 뛰놀며 공부하고 있었다. 경남지역 우수 학교4-H회에는 ‘4-H이념 실천학교’라는 현판이 과거 마을 입구에 ‘지·덕·노·체’ 돌비가 있었듯이 교문에 부착되어 4-H회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학교탐방을 마친 참가자들은 경남도립수목원인 반송수목원으로 이동해 각종 꽃과 나무들을 관찰하면서 휴식을 갖고 함께 친목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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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4-H본부는 한국4-H신문 경남지사 현판식을 갖고 신문구독 확대를 통한 관내 4-H활성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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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신문 경남지사 현판식
이날 오후 2시 30분 경남도농업기술원 3층에 있는 도4-H본부에서 한국4-H신문 경상남도지사 현판식을 가졌다.
조성래 도농업기술원 고객지원담당 계장의 사회로 진행된 현판식에는 역량강화교육에 참석한 내빈과 최복경 도농업기술원장이 참석했다. 조 계장은 한국4-H신문의 발간 경과를 설명하고 “4-H신문은 450만 4-H출신들의 길잡이였다”면서 “오늘 현판식을 계기로 경남4-H회원과 지도자들이 4-H신문 구독을 통해 4-H활성화의 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판식 후 참가자들은 환담을 나누며 최 원장에게 신문구독을 위한 지방비확보를 당부하는 등 4-H신문 지사를 통한 사무국 운용방안을 모색했다.
경남지사는 관내 4-H인들에게 신문을 보급하고 광고 수주를 통해4-H신문과 함께 도 사무국의 운영 및 본부사업의 자립역량을 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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