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5 격주간 제759호>
[포항시4-H본부] 현장체험 통해 자연의 섭리 깨우쳐

경북 포항시4-H본부(회장 최명옥)는 지난달 26일 9개 고교에서 선발된 학교4-H회원들과 지도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 및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사진〉
포항시 북구 청하면 사과농장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각 학교에서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것으로 시작해 사과열매 솎기 체험, 친목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 체험 학습에 참가한 회원들은 “사과 열매를 솎으면서 교과서로만 배운 것들을 실제로 접하고 이해하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최명옥 포항시4-H본부 회장은 “대학 입시에만 집중할 것을 강요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지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농촌현장체험을 통해 자연의 섭리를 깨우치고 심신의 피로를 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mininem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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