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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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지도교사협의회는 정기총회를 갖고 제5대 회장에 박정철 교사를 선출했다.> |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가 제5대 박정철 회장 체제를 갖추고 4-H운동 60주년을 맞는 해에 학교4-H의 활성화를 위해 새 출발의 돛을 올렸다.
지난 1일 농촌진흥청 3층 대강당에서 5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진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는 회장에 박정철 경기 성남시 효성고4-H교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관련기사 3면>
이 자리에서 박정철 회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2년 후면 우리 지도교사협의회가 발족된지 10주년을 맞게 된다”면서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회장을 맡은 만큼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 당선자는 또 “학교4-H회가 그동안 양적 성장에 힘써왔다면 지금부터는 질적인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지도기관 및 본부와 협력하여 학교4-H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난 2년 동안 회장을 맡아 수고한 최규진 회장은 “제 임기 동안 대과 없이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이었다”고 말하고 “신임 회장은 4-H의 이론가이며 실천력이 있는 분인 만큼 전폭적으로 지지해 4-H발전을 위한 노력을 뒷받침해주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장 선출에 앞서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받고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또 총회에 앞서 김준기 한국4-H본부 회장으로부터 ‘4-H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총회 다음 날인 2일 대의원들은 농업과학관과 한국농업전문학교 등을 돌아보았다.
한편 박정철 회장 당선자는 고문단의 자문을 얻어 회장단과 집행부를 구성하고 오는 26일 한국4-H회관에서 이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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