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활동 통해 여성리더로서 자질 향상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지역4-H활동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여성4-H회원들이 모여 여성리더로서 자질을 향상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
전국의 핵심 여성4-H회원 및 한국4-H중앙연합회 임원 40여명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한국4-H회관에서 여성4-H회원 리더십배양교육을 통해 지도력과 협동심을 키웠다.
20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노형일 농촌진흥청 지도사의 4-H활동 및 이념에 대한 강의를 들었고 이어서 조별로 팀을 나눠 각 지역의 4-H활동 현황과 여성4-H회원들의 역할에 대해 정보를 교류했다. 저녁식사 후에는 대학로로 이동해 연극관람을 하는 문화체험활동을 가졌으며, 지하철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4-H활동 홍보 및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 미션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연극 관람이 끝난 다음에는 한국4-H회관으로 돌아와 간담회를 통해 여성4-H회원 간 친교와 화합을 도모했다.
이튿날에는 과제활동의 일환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POP손글씨’를 배웠으며, 전날 지하철에서 전개한 미션 결과를 발표하며 1박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여성4-H회원 리더십배양교육을 계획하고 진행한 김경아 한국4-H중앙연합회 여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여성4-H회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미래의 여성리더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리더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