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프로그램으로 4-H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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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활성화 시범사업에 8개 지역에서 참가해 지난 29·30일 한국4-H회관에서 핵심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교육을 가졌다. |
올해 지역4-H활성화사업에 1개 도 및 7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 여건에 맞는 특성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4-H에 대한 인정감을 높이고 4-H인들의 일체감을 형성하게 된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는 지역4-H활성화사업 사전교육을 지난29일과 30일 양일간 한국4-H회관 4층 시청각실에서 8개 시범지역 핵심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입교식에 이어 지역별로 4-H조직과 활동에 대한 현황을 발표하고 김준기 일농공동체사회연구소장(전 한국4-H본부회장)으로부터 ‘한국4-H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지역4-H활성화’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김 소장은 특강을 통해 지역단위 4-H운동의 조직 강화를 위한 과제로 △지역단위 민간주도 4-H운동의 구심체(본부) 건설 △지역 내에서 인적 물적 자원의 총동원과 참여 △지역4-H본부의 조직 및 활동 △지역4-H본부의 사무실 마련과 운영 △지역단위 4-H운동의 사업 및 활동프로그램 개발 △중앙본부와 지역4-H운동체와의 관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지역4-H 특성화프로그램 사례로는 홍현정 충북 진천군4-H연합회장과 이용석 경남 의령군4-H본부회장이 지난해 추진했던 지역4-H활성화사업 추진 성과를 각각 발표했다.
또 김원일 슬로푸드문화원 상임이사의 ‘생산하는 소비자, 소비하는 생산자 슬로푸드’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도농상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지역활성화사업에 참여한 시범지역은 경기 양평군, 강원 영월군, 충북 충주시, 충남도, 전북 순창군, 전남 장흥군, 경북 포항시, 경남 의령군 등이다. 이 사업은 올해로 6년째 실시돼 지역4-H운동을 이끌어갈 주체적인 역량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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