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1 격주간 제756호>
김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개장
고품질친환경 농산물 유통기지

경북 김천농협(조합장 이기양)은 지난 18일 김천시 감천면 광기리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이날 개장식에는 이기양 조합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농협 관계자, 조합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울에서 이홍기 한국4-H본부회장을 비롯해 원철희 전 농협중앙회장, 김성수 청소년문화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65억원(국비 15억, 도비 4억5000, 시비 10억5000, 자비 35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1만1606㎡의 부지에 연면적 5956㎡의 시설을 갖춰 그동안 이렇다 할 산지유통시설이 없어 농산물 상품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김천농협 조합원들의 숙원을 해결했다.
이곳은 앞으로 연간 8000톤 규모의 농산물을 집하에서 출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며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과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4-H중앙연합회 제5대 회장을 역임한 이기양 조합장은 “산지유통센터의 역할은 농업인이 생산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선별, 포장 및 판매를 맡아 부가가치 창출 및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농산물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김천농협이 우리지역 농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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