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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격주간 제75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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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4-H연구회 창립 50돌 행사 개최 |
대학4-H연구회 활성화 계기 마련
전남대4-H연구회가 창립 50돌을 맞아 동문들과 현역 회원들이 함께하는 가족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지난 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가진 50주년 기념행사에는 김준기 대학4-H연구회연합회 초대회장, 황민영 5대 회장을 비롯해 곽명훈 전남대4-H연구회 총동문회장, 이철호 행사준비위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곽명훈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963년부터 전남대학교에서 ‘4-H연구회’라는 동아리의 명맥을 50년 동안 이어온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동문들은 그동안 4-H정신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사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온 만큼, 앞으로도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은 축하영상메시지를 통해 “대학4-H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전남대4-H연구회는 4-H의 자랑”이라고 치하하고 “오늘 50주년을 계기로 현역 회원들과 동문들이 힘을 합쳐 4-H발전에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은 4-H서약을 제창하고 대학4-H연합회가를 부르면서 젊은 시절 4-H활동을 회상하며 깊은 감회에 젖어들었다. 또 대학4-H 50주년 후원금을 전달하고, 한국4-H본부에도 발전기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4-H연구회는 1963년 4월 5일 결성돼 활동해 오다가 86년에는 민주화의 바람을 타고 농민문제연구회로 명칭이 바뀌기도 했다. 이때 소중한 자료들이 유실되고 재학생과 동문들의 관계가 소원해지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50주년을 맞이하면서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동문주소록 정비, 다음 카페 개설로 동문들의 네트워크 구성, 나주지역을 중심으로 광주지역과 서울지역 모임 결성, 기수별 동문모임 활성화, 재학생과 동문들의 유대관계 강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철호 준비위원장은 “지금까지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동문과 재학생 그리고 관계인사들의 유기적인 관계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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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4-H연구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재학생과 동문들이 함께하는 가족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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