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교육·녹색농촌체험학교·지킴이활동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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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가을과 한해의 내실로 이어질 여름철 교육행사가 회원들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은 만큼 알차게 마무리 되었다. |
한여름 무더위가 주춤한 사이 어느덧 다가온 가을의 길목에서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처럼 4-H의 여름 교육행사도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여름 전국의 4-H회원들은 자연과 농촌의 소중함을 몸으로 체험하며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길렀다. 격년제로 치러지는 중앙야영교육을 비롯하여 녹색농촌체험학교, 농업농촌자연 지킴이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푸른 꿈을 가꾸었다.
중앙 및 시·군별 야영교육
‘우리는 하나’를 주제로 4-H중앙야영교육이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북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지·덕·노·체의 4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15명을 묶어 20개 팀으로 나눠 각 팀별로 팀웍훈련을 바탕으로 지혜마당과 체력마당으로 진행됐다.
환경농업실천 결의문 낭독, 봉화식, 서바이벌 챌린지, 덕유산 등반, 화합의 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350여명의 회원과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도 단위를 제외한 시·군별로도 야영교육이 잇따라 열려 회원들의 심신단련과 자질 함양을 꾀하였다.
녹색농촌체험학교
도시지역의 회원들이 직접 농촌의 영농현장을 몸으로 체험하고 농촌지역 청소년들은 도시지역을 탐방하는 녹색농촌체험학교가 지난 7월 8·9일 인천 강화 용두레마을에서 서울 경복여정산고·동양공고4-H회를 시작으로 열려 지난달 27일 성남 효성고4-H회와 성남 성일여고4-H회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한국4-H본부가 주관하고 농림부가 후원하는 녹색농촌체험학교에는 인터넷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학교4-H회가 참여하여 농가체험과 문화유적지 탐방, 자연탐사활동 등을 펼쳤다.
농업·농촌·자연 지킴이 활동
전국의 시·군 지도교사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한국4-H본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농업농촌자연 지킴이 활동이 지난 7월 8·9일 충북 영동군교사협의회의 주관으로 처음 실시된 가운데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40개 신청 지역의 교사협의회가 주관하여 추진되는 이 활동은 29개 지역에서 이미 실시되었고 11개지역은 아직 실시하지 않은 상태이며, 10월 28·29일 전남 장흥군4-H지도교사협의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를 계기로 학교4-H회 간 활동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정보교류가 확대되는 등 학교4-H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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