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1 격주간 제754호>
[회원사 소식] 장태평 한국마사회장 한국문학예술상 본상 수상

한국마사회 장태평 회장(62)이 지난 2월 21일 자신의 시집‘강물은 바람 따라 길을 바꾸지 않는다’로 제16회 한국문학예술상 본상을 수상했다.
현직에 있는 공기업 CEO가 취미로 시를 쓰다가 문학상까지 받는 건 드문 일이다. 이는 그만큼 장 회장의 시 세계가 아마추어답지 않다는 뜻일 것이다.
시집 ‘강물은 바람따라 길을 바꾸지 않는다’는 장 회장이 3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썼던 시들을 모아 출간한 것이다.
2009년 처음 출간된 ‘강물은…’은 2011년‘잠언시집’이란 부제를 달고 2쇄를 찍었다.
일간지에 직접 칼럼을 써서 연재할 정도로 글솜씨가 뛰어난 장 회장은 고교 시절 문예반 활동을 했고, 공무원 시절에는 공무원 문학모임 ‘사민문학회’ 초대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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