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1 격주간 제754호>
[부안군4-H연합회] 새봄 맞아 이웃사랑 집수리 봉사활동 전개
전북 부안군4-H연합회(회장 송은주)는 지난 20일과 22일 양일 간 부안군 줄포면 일대의 조손가정 1세대를 대상으로 이웃사랑 나누기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사진〉
청년4-H회원 2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화장실 개조 및 전기·수도시설 보강, 주변정리를 해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4-H회원들은 “허물어지고 눅눅한 거처에 어르신과 아이들이 생활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 “미력하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됐고 이렇게 뜻깊은 봉사활동을 통해 내고장에 대한 애향심도 키우고, 함께 땀 흘리며 일하는 가운데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송은주 부안군4-H연합회장은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바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뜻을 같이 하여 기쁘고, 4-H회의 결속력을 강화하여 우리 이웃을 돌보는 행사가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집수리 봉사 대상자 오길환씨는 “요즘처럼 힘든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4-H 젊은이들 덕분에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돌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효순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mhs0825@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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