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1 월간 제753호>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내정
4-H출신, 농업실학자로 불려

박근혜 정부의 첫 농림축산부장관에 4-H출신인 이동필(58·사진) 농촌경제연구원장이 내정됐다. 이 장관 후보자는 대학4-H연구회연합회 15기(1977년)로 활동했다.
이 장관 후보자는 33년간 국책연구기관인 농촌경제연구원에서 전문적 식견을 갖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농업 정책연구와 현장을 함께 이해하는 종합적·합리적 사고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촌 정보화와 농산물 전자상거래, 도농 간 소득 격차, 인삼 산업, 한약재 유통 등 연구 분야가 다양하다. 농림수산식품부 규제심사위원장,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기획재정부 농식품 분야 중기재정작업반장 등 농업 관련 정부 정책 개발과 자문에도 많이 참여했다. 농업계에선 '농업 실학자'로 불린다.
이 장관 후보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영남대 축산경영학과를 나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석사)과 미국 미주리대에서 농업경제학(박사)을 전공했다.
이 후보자는 “국민행복시대를 맞아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께 농정 방향을 소상히 밝히고, 소통하는 장관이 되겠다”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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