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1 월간 제753호>
한국4-H본부 정기총회 개최, ‘제2의 한강의 기적’에 동참
국민행복 위한 제2의 4-H운동 전개

한국4-H본부는 지난 25일 한국4-H회관 5층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의 4-H운동을 통해‘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기 위한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한국의 4-H운동이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맞아 제2의 국민운동으로 전개돼 다시 한 번 국가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는 지난 21일 오후 3시 한국4-H회관 5층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4-H운동을 새 시대에 맞게 승화시킬 것을 결의했다.
이날 총회는 대의원 137명 가운데 97명(위임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국민의례에 이어 이홍기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 회장은 “제가 취임한 지난해 침체된 4-H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아시아4-H네트워크컨퍼런스 및 4-H가족 여름캠핑 등을 개최해 4-H를 대내외에 다시금 알리는데 힘썼다”고 말하고 “이제 새로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와 더불어 제2의 4-H운동을 전개해 국민행복시대를 여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의안심의에 들어가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한국4-H본부는 올해를 ‘4-H운동 자립역량 강화의 해’로 정하고 ‘청소년들이 4-H활동을 통해 건전한 인성과 농심을 함양하여 농업·환경·생명을 사랑하고 지역과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된다.
특히 한국4-H활동지원법에 의한 4-H활동주관단체로서 △유·청소년(학생)4-H회원 과제학습 강화 △청년4-H회원을 지역사회를 이끌 청년리더그룹으로 양성 △4-H지도자 전문능력 향상과 체계적 관리 △국내외에 한국4-H의 가치 확산 추진 △4-H발전재원 확대조성 등 5개 중점추진방향으로 50여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또 정관개정으로 세종특별자치시가 본부 정회원으로 가입되었다. 이에따라 도·특광역시본부는 17개가 되었으며, 당연직 이사도 1명 늘었다.
한편, 한국의 4-H운동은 정부수립에 앞서 1947년부터 농촌마을에서부터 농촌청소년 육성에 힘써왔다.
회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제활동과 회의생활을 통해 지도자로 성장했으며, 4-H는 새마을운동의 모태가 되어 식량자급을 이룬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지·덕·노·체 4-H이념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한 인재들이 조국근대화의 역군으로 활약해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었다.
과거 4-H가 이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4-H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박근혜 대통령이 추구하고 있는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4-H가 또다시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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