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1 월간 제753호>
대학4-H 50년사 발간 현판식 가져
한국4-H본부 3층에 집필실 마련

대학4-H출신들의 적극 참여 기대


’대학4-H 50년사발간위원회(위원장 황민영)는 지난 2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한국4-H회관 3층 사무실과 4층 시청각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연사발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학4-H 50년사(이하 50년사)는 과거 각 대학교에서 활발하게 4-H활동을 하며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설계했던 지성들이 사회에 진출해 각 분야에서 지도자로 이룬 찬란한 업적을 집대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전국대학4-H연구회연합회(이하 연합회)의 깃발에 모여 꿈과 우정을 나누면서 젊음을 불태웠던 시절의 동지들이 연사발간을 계기로 ‘대학4-H동문회’를 설립하기 위한 전 단계이기도 하다.
이날 현판식에는 황민영 발간위원장(연합회 5대회장, 이하 연합회)을 비롯해 김준기 전 한국4-H본부회장(연합회 초대회장), 이용선 2대회장, 정명채 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을 비롯해 각 기수별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연합회는 한국4-H본부의 협조를 얻어 한국4-H회관 3층에 집필실을 마련했다.
발간될 50년사는 4-H운동 이념과 대학4-H연구회 발전과정, 연구활동과 연수·교육·훈련, 4-H운동 발전과 4-H연구의 장기비전, 대학별 연구활동사, 4-H운동과 연구의 기수들, 개인회고, 사업체로 보는 대학4-H회원의 사회 활동사 등이 수록된다.
원활한 편찬작업을 위해 황민영 발간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선 편찬위원장, 정명채 집필위원장, 김국진 감수위원장, 신오규 재정위원장, 황해룡 조직위원장과 각 위원회별로 위원을 두는 등 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황민영 발간위원장은 “대학4-H 동아리활동은 우리들에게 꿈을, 우정을, 역사를, 민주를 가르쳤으며, 농업·농민문제를 자신들의 문제로 인식하면서 인생의 좌표로 설정하여 살아왔다”면서 “단순히 역사 서술이 아니라 수많은 동문들이 삶의 족적을 통해 역사를 조명하면서, 연합회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교별 역사도 정립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대학4-H 50년사발간위원회는 한국4-H회관 3층에 집필실을 마련하고 지난 2일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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