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대산고등학교4-H회(교장 황진규·지도교사 김병국)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시 주남저수지 일대에서 펼쳐진 제5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 행사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사진〉
대산고4-H회는 주남저수지철새축제의 첫 해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데, 올해는 ‘생물다양성을 위한 보리화분 만들기’와 ‘사라진 제비 SMART하게 찾아라’는 주제로 전시 홍보 및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생물다양성을 위한 보리 화분 만들기’는 생물 다양성을 위한 국제활동과 국내활동 중 국내활동으로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이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대산고4-H회에서는 실내에서도 간편하게 키울 수 있는 보리 화분 500개를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또 ‘사라진 제비, SMART하게 찾아라’는 최근 농촌주택 구조의 변화, 농업방식의 변화 및 기후변화 등에 의해 사라져 가고 있는 제비에 대해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대산고4-H회에서는 지난 2년간 주남저수지 인근 마을에서 제비 조사 활동을 펼쳐 지난해 8월에는 경남부산방송 KNN의 ‘물은 생명입니다’라는 프로그램에 ‘사라진 제비’라는 이름으로 4-H회원들의 조사 활동이 방영된 적도 있다.
김태환 창원 대산고4-H회장은“회원들이 제비라는 주제를 통해 농촌의 변화된 모습과 환경의 변화가 제비에게 어떤 작용을 만들어 내는지 생생히 목격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국 대산고등학교4-H회 지도교사 byungkuk10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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