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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월간 제75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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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민속놀이] 윷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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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에는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소망이 담겨 있다. 윷판은 농토이고, 윷말은 놀이꾼이 윷을 던져 나온 윷패에 따라 움직이는 계절의 변화를 상징해 풍년을 가져온다고 여겼다. |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 즐기는 놀이로 삼국시대 이전에 널리 전승되었고, 고려말 이전에 현행 윷판과 같은 것이 쓰이면서 성행하였으며, 나아가서 조선조에는 학자들의 연구대상이 될 정도였다.
윷놀이는 윷과 윷판 및 윷말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놀 수 있다. 도구가 준비되면 편을 갈라서 윷을 던져 나온 윷패에 따라 윷말을 써서 먼저 4동이 나면 승리한다. 매우 간단한 도구와 단순한 방법으로 놀이를 하지만 놀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수들이 흥을 돋우기도 하고 탄식을 자아내기도 한다. 윷말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하는데, 바둑알, 숯, 사금파리 등을 이용한다.
윷놀이는 정월의 마을 축제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신명으로 놀이를 한다.
윷놀이는 재미로도 하지만 농경사회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소망이 담겨 있다. 윷판은 농토이고, 윷말은 놀이꾼이 윷을 던져 나온 윷패에 따라 움직이는 계절의 변화를 상징해 풍년을 가져온다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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