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1 월간 제751호>
[신년사] 김철환 〈한국4-H중앙연합회장〉

4-H는 개인 성장과 사회·국가 발전 원동력

사랑하는 4-H회원 및 선후배 여러분 새해 계사년(癸巳年)이 밝았습니다. 새로이 시작되는 2013년 모든 분들의 가정이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전국의 8만여 4-H회원들과 저희 회원들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후원을 보내주시는 4-H지도자 및 4-H선후배님! 지금 우리 영농회원들의 일터인 농업은 FTA개방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농업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 어려움을 안고 가야만 하는 현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농업인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농업과 농촌을 지키며 발전시켜 왔습니다. 과거에도 그러하였듯이 현 시점에서도 우리 앞에 닥쳐있는 이 어려움 또한 잘 이겨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듯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도 4-H정신으로 농업을 하고 계신 든든한 선배님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도 그 4-H정신을 이어받아 꿋꿋이 우리 농촌과 농업의 차세대 지도자로서 전문적인 지식으로 무장한 우리 영농4-H회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4-H회원 여러분! 우리 4-H는 우리나라의 선진국화를 이루는데 1등 공신의 역할 해왔습니다. 4-H가 과거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 4-H가 그 책임을 다할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따라서 우리 회원들은 우리가 4-H회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슴깊이 새기고 자신감 넘치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4-H현장에서 지·덕·노·체 4-H이념을 가슴에 달고 개인과제와 단체과제를 성실히 해 나가면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금언을 외치면서 자신과 4-H회와 사회와 국가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즐기면서 하는 4-H활동이야 말로 나 자신은 물론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지난 연말에만 해도 전국에서 많은 4-H회원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회를 밝히는 4-H회원들의 손길이 있기에 우리는 다시 한 번 이 시대에 네잎 4-H클로버의 희망과 행운을 널리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국의 4-H회원 여러분! 그리고 지도자와 선후배 여러분!
2013년에는 한국4-H중앙연합회에서도 회원여러분들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회원들의 대표 조직으로써 그 위상을 높일 것입니다. 저희 연합회의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4-H선배님! 현직회원들은 선배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간 업적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 다니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에 대한 큰 관심 가져주시기 바라며 그에 보답할 수 있는 회원과 후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에도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멋지고 활동적인 한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한국4-H 화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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