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강원농업 육성에 최선 다하겠다”
안진곤(56·사진) 제33대 강원도농업기술원장 취임식이 지난 19일 도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소속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안 원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의 농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강원농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FTA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업 개발과 접경지역, 고랭지 지역 등 지역 특색 있는 농작물 개발로 농가 소득을 이끌겠다”면서 “도시민들이 귀농·귀촌 대상지역으로 강원도를 많이 선호하는 만큼 강원도에 많은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정책개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안 원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1977년 고양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에 입문해 농촌진흥청 평창고령지농업연구소장, 농촌지원국장, 고객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농촌지원국장 재직시 ‘4-H글로벌네트워크’ 결성에 큰 관심을 갖고 미국4-H본부회장과 환담하는 등 4-H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 단국대에서 경영학 석사 및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강원도농업기술원 현안추진단장에 정병찬 연구개발부장, 연구개발부장에는 안수용 원예연구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조경호 전 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단장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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