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용인시4-H연합회(회장 이우리)는 학교4-H회원 및 청년4-H회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용인 시내를 가로지르는 팔당상수원 보호천인 ‘경안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김민지(포곡중, 1학년) 회원은 “경안천의 지리적, 역사적 설명을 듣고 경안천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고, 오염되지 않게 우리 손으로 먼저 깨끗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우리 용인시4-H연합회장은 “용인시4-H연합회는 매년 용인 봄꽃축제기간 성금마련을 위한 매점 운영을 통해 혼자 사시는 독거노인, 백암 소재 세광정신요양원, 경안천 환경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4-H회의 지·덕·노·체 이념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학생4-H회원들이 4-H활동을 통한 봉사정신을 몸에 익혀 사회에 진출할 때 우리 사회가 보다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4-H연합회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신세대 농업인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현재 15개 중·고등학교 학생회원과 영농회원 포함, 용인시4-H회원이 682명에 이른다.  
〈정현채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soildoc@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