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1 월간 제750호>
컬러감자, 껍질까지 먹고 건강 지켜요!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합병증도 증가되고 있는데, 그 중 염증성 질환은 암을 일으키는 인자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데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60세 이상 고령 인구 중 30 % 이상인 300만 여 명 정도가 만성 염증성 질환인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항염효과가 뛰어난 컬러감자가 이들 염증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국산 컬러감자 품종인 보라색 감자 ‘자영’의 껍질이 항염활성 효과가 뛰어나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에는 컬러감자 육질부를 갈아 인체 전립선 암세포에 투여한 실험을 통해 항암활성 효과가 확인됐는데, 이에 컬러감자의 껍질에도 생리활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착안해 항염증 활성연구를 실시한 결과, 자영감자 껍질의 추출물이 염증과 통증매개물질인 PGE2(Prostaglandin E2)를 76 % 이상 저해하는 항염증 효과가 입증됐다.
컬러감자는 일반감자에 비해 아린 맛이 적고 씹는 맛이 좋아 익히지 않고 껍질과 함께 날 것으로 먹거나 샐러드로 이용하면 좋다. 그러나 감자의 눈은 제거한 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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