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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월간 제74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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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4-H네트워크컨퍼런스 2012’ 평가회 가져 |
본부 위상과 역량 강화한 행사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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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4-H네트워크컨퍼런스를 비롯한 행사 평가회가 지난 9일 한국4-H회관 시청각실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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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본부 58년 역사상 가장 성대한 행사로 치러졌고, 한국4-H운동 65년 역사상 아시아에 한국형4-H를 보급할 전기를 마련한 ‘아시아4-H네트워크컨퍼런스’ 종합평가회가 지난 9일 한국4-H회관 4층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아시아4-H네트워크컨퍼런스 2012’를 뒤돌아보며 국제행사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앞으로 준비하게 될 행사에 적용하기 위해 열린 이번 평가회에는 본부 임직원을 비롯해 행사 참가자를 대표하는 33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아시아4-H네트워크컨퍼런스(8월 8~13일), 전국학생4-H과제경진대회(8월 9~11일), 전국4-H가족여름캠핑(8월 10~11일), 국제4-H정책세미나(8월 10일)이 열렸다. 전북 무주리조트를 비롯해 전주와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외국참가자 150명, 과제경진대회에 470명, 가족캠핑에 2300명 등 총 3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아시아4-H네트워크컨퍼런스에서는 네트워크 구성 및 회칙제정 논의, 이사회원국 결정, 결의문 채택이 있었다. 특히 한국4-H본부가 네트워크 체제 정비까지 사무국 역할과 아시아 대륙의 국제4-H운동 주도국가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4-H본부가 주체가 되어 진행한 첫 대규모 전국단위 행사로 예산부분에서 당초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4-H인 및 지방자치단체, 기업, 단체, 각계각층의 후원 및 협찬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
종합평가회에 참석한 대다수의 참가자들은 컨퍼런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부족한 예산과 인원에도 불구하고 회장단을 중심으로 예산의 확보와 본부직원 및 진행요원을 활용한 행사진행에도 좋은 점수를 주었다. 제1회라는 성격상 부족함이 있을 수 있었지만 이를 통하여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에 대다수가 공감하였고 이에 차후 행사가 더 성공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여러 행사가 중복돼 진행에 따른 부작용이 있었으며, 외국 참가자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의 부족, 시도본부와 도농업기술원 및 센터와 긴밀한 협조, 참여 국가들(4-H가 있는 국가와 없는 국가)의 성격이 서로 다르기에 이에 맞춤 프로그램 기획 등에 대한 지적과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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