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을 함양하고 4-H회원의 사기를 앙양하기 위한 제46회 충청북도4-H경진대회가 지난 12·13일 양일간 도농업기술원 및 청원생명축제장 일대에서 열렸다. 〈사진〉
충청북도4-H본부(회장 성기남)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과 충북 지역개발회(회장 이상훈)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4-H회원과 지도자 및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의 장을 벌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4-H활동 업적발표, 향토요리경진, 테라리움, 압화, 허수아비 만들기 등 11개 분야의 현장경진이 펼쳐졌고, 우수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팔씨름, 미니윷놀이, 시군별 장기자랑 등 4-H회원 한마당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부대행사로는 옛 농업·농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흑백사진전과 회원들이 직접 만든 석부작, 테라리움 등 작품 전시회가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경국 도행정부지사의 격려사에 이어 4-H발전에 공이 큰 박종성 청주시4-H본부 회장의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수상 등 13명의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가졌다.
성기남 충북4-H본부 회장은 “그동안 4-H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격려하며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더욱 이바지하는 4-H회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임선화 충청북도4-H본부 사무국장 lsun12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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