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가 지난달 GCF 사무국 유치에 성공하면서 대한민국이 국제기구의 신흥 중심국으로 부상했다.
GCF란 ‘Green Climate Fund’의 약자로 ‘녹색기후기금’으로 일컫는다.
녹색기후기금은 UN 산하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환경분야의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금융기구다.
2010년 12월 멕시코의 칸쿤에서 선진국들이 개도국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하기로 합의해 탄생됐다.
이번 GCF 사무국 유치로 소비지출 증가, 각종 국제회의·세미나에 따른 일자리 창출, 항공·숙박·관광수요, 투자 유치, 국가 브랜드 상승으로 경제적 효과가 연간 3800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GCF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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