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선근) 및 농촌테마파크에서 청소년 및 청년4-H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물놀이, 전통무용 등 농촌전통 문화계승 실력을 겨루는 용인시4-H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사진〉
57회째 열린 이번 용인시4-H경진대회에 관내 15개 학교 4-H회원 160여명과 영농4-H회원 20명, 4-H지도자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덕·노·체의 이념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가야금, 사물놀이, 전통무용, 농악놀이 등의 특수과제 실적발표 시간에는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많은 9개 팀이 참여해 경쟁 분위기가 고조됐고 한 팀 한 팀 경연마다 뜨거운 응원열기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밖에도 농업과 4-H봉사활동을 주제로 한 ‘도전 4-H 골든벨 ’, ‘과제활동연시 경진’, ‘스마트폰을 이용한 농업정보사냥대회’, ‘사회봉사 경험 발표’, ‘백일장’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허만극 용인시4-H연맹 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용인바이오고등학교 2학년 정선현 양 등 33명에 대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우리 용인시4-H연합회장은 “청소년들이 농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채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soildoc@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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