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1 월간 제748호>
[충북 학생4-H여름캠프] 체험활동 통해 농촌의 풍요로운 삶 맛봐

충북4-H본부(회장 성기남)는 지난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간 충북 학생4-H회원 및 지도교사 50여 명은 영동군 학산면에 위치한 영동금강모치마을에서 학생4-H여름캠프를 열었다.
학생4-H회원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농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캠프는 충청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오전 10시 영동금강모치마을에 도착한 학생4-H회원들은 간단하게 입교식을 마쳤다.
이 후 포도따기체험, 순두부만들기체험 등을 통해 농촌에서의 삶을 경험하고, 올갱이를 잡으면서 계곡생태 체험을 실시했다.
또 저녁에는 옥수수를 구워먹으면서 장기자랑도 하며 회원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영동군 양산면에 소재한 영동치즈캠프로 이동해 치즈 만들기 체험을 통해 발효식품의 효능 등을 배웠고, 문화탐방활동의 일환으로 인근에 위치한 영국사를 방문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영동인터넷고4-H회원은 “친구들과 함께 포도도 따고, 올갱이도 잡으면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농촌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편안함과 푸근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체험활동에 관해 주지민 충복4-H지도교사협의회장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맛본 학생회원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농촌에 앞으로 더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임선화 충청북도4-H본부 사무국장  lsun1203@nate.com

충북 학생4-H회원들은 지난 8월 14·15일 영동금강모치마을에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여름캠프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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