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연세중학교4-H회(교장 김옥기, 지도교사 이양수) 회원 14명은 지난 1일 남양주시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유기농 김치 담그기 체험활동을 가졌다. 〈사진〉
이날 연세중4-H회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1시간에 걸쳐 배추김치를 만들며 한식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나라 김치에 대해서 자부심과 긍지를 길렀다.
김치 담그기 활동 후에는 조안면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배추김치를 전달하는 뜻 깊은 봉사활동도 펼쳤다. 한 집 한 집 방문하며 어르신들이 살아온 과정을 듣기도 했는데, 험난한 인생살이에 회원들은 시종일관 숙연한 모습이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연세중4-H회원들은 “우리가 매일 먹는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직접 만든 것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연세중학교4-H회는 독거노인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위대하게 봉사하는 4-H정신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양수 연세중학교4-H회 지도교사 nills6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