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운동 새로운 이정표 세운다
오는 10일과 11일 전북 무주리조트 점핑파크에서 4-H가족들이 4-H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바로 전국4-H가족여름캠핑이다.
이 자리에는 아시아4-H네트워크컨퍼런스에 참가한 20여 개국 200여 명의 4-H 및 농업관련 지도자와 회원, 국내 참가자 등 5000여 명이 함께한다.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회 아시아4-H네트워크컨퍼런스와 함께 열리는 4-H가족 화합대잔치는 우리나라 발전의 초석이 되었던 4-H의 값진 정신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자리는 65년 전 황폐한 이 땅에 네잎클로버의 4-H이념으로 청소년들을 육성해 국가발전의 디딤돌이 되었던 한국4-H의 활동사례를 아시아에 전파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및 정치, 농업계 지도자들이 참석하거나 영상메시지를 통해 4-H인들의 결의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준다.
이 행사를 마련한 한국4-H본부이홍기 회장은 “한국4-H운동 65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될 이번 행사에 많은 4-H가족들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10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무주 덕유산리조트 점핑파크에서 등록해야 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텐트와 식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학생4-H과제경진 및 전시
〈13:00~16:00〉=시도별 4-H활동 전시, 우리고장 농산물 홍보 퍼포먼스, 우리고장 농산물 요리 경진, 4-H단체별 활동 전시 등
□ 국제4-H정책세미나
〈13:00~16:00, 장소 : 컬처팰리스 앙상블홀〉=‘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후계 전문농업인 육성’을 주제로 국내외 농업·농촌전문가 주제발제 및 패널토의
□ 화합의 대잔치
〈16:00~17:30〉=지역별 음식나눔잔치, 미니체육대회, 우리 전통문화 및 농촌·농업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 등
□ 클로버의 향연
〈17:30~23:00〉=1부 가족여름캠프 개회식, 2부 4-H회원 축하공연 및 외국 참가자 문화공연, 3부 봉화식, 4부 4-H가족 캠프 참가자 한마음 장기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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