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1 월간 제746호>
[정읍시4-H연합회] 4-H회원의 높은 기상을 펼치다

전북 정읍시4-H연합회(회장 이상우)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정읍학생수련원에서 정읍시4-H하계야영대회를 가졌다. 〈사진〉
4-H회의 기상을 다시 한번 펼치기 위해 13년 만에 추진된 이번 야영대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4-H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영식부터 지덕노체 활동, 봉화식, 폐영식 등 모든 활동을 회원들이 주체가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회원부터 청년4-H회원까지 선후배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야영생활을 통한 호연지기와 협동심을 키워준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60여 년을 이어 내려온 지·덕·노·체의 숭고한 4-H 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 미래 농촌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앞장 서자는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봉화식에 참석하신 김생기 정읍시장은 “대학시절 4-H회 선배로서 활동에 대한 경험담을 얘기하면서,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이 정읍 농업·농촌의 횃불로 거듭 발전 할 수 있길 바라며, 긍지와 자긍심을 항상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또한 김승범 정읍시 의회의장, 김상준 정읍시4-H본부회장을 비롯한 많은 4-H회 선배들이 참석하여 4-H회원들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을 항상 가슴 속에 품고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상우 연합회장은 “정읍시4-H회원들이 4-H이념으로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켜가자는 결의를 다진 야영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정읍시에는 10개 학교4-H회가 조직되어 있어 학생회원 300여 명과, 청년4-H회원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과제교육, 농심함양교육, 문화탐방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생각과 행동으로 정읍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김한희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honeybee@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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