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4-H연합회(회장 정해원)는 지난 21일 한반도 뗏목마을 및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일대에서 청년4-H회원 및 학생4-H회원, 지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군4-H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사진〉
‘농촌사랑! 자연사랑! 영월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하계수련회에서는 4-H회원들이 바르고 능동적인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반도 뗏목마을에서 뗏목타기 체험과 한반도 지형 트래킹을 실시했다.
특히 학생4-H회원들은 진로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에서 사진 관람과 기자체험 등의 활동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 참석한 박선규 영월군수는 “최근 농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업 그 자체의 절대적 가치와 역할은 변함이 없다.”며 “4-H의 뿌리인 지·덕·노·체 정신을 잘 계승하여 시대감각에 맞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하자”라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정해원 영월군4-H연합회장은 “뗏목을 타고 트래킹을 하는 과정에서 영월군4-H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수려한 자연 속에서 재충전해서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4-H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영월군4-H회는 청년4-H회원 39명과 학교4-H회원 10개교 200명으로 구성되어 4-H 정신을 계승하며 농촌사랑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인수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ranger154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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