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회원들의 심신단련과 협동심을 배양키 위한 ‘2012 김해시4-H회원 야영교육’이 열렸다. 〈사진〉
경남 김해시4-H연합회(회장 최효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창원시 진해청소년수련원에서 4-H회원 및 지도자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야영교육을 개최했다.
‘자기극복, 자연사랑! Remember & Restart’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은 개영식을 시작으로 요트, 래프팅, 바나나보트 및 수중 기마전 등의 ‘해양체험활동’을 가졌다.
또 4-H회원 간의 결속을 다진 ‘서바이벌게임’과 모험개척활동인 ‘에코엔티어링’이 이어졌다.
이후 4-H야영교육의 꽃인 봉화식의 찬란한 횃불이 광활한 진해벌판에서 밝혀졌다.
봉화식은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4-H선배들과 지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4-H의 숭고한 이념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개영식에 참석한 임지택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야영교육을 통해 회원들 스스로 심신을 단련하여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나갈 리더로서의 역할을 확립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에 부단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해시4-H연합회 최효수 회장은 “최근 수동적이며 심약한 청소년의 모습이 많이 보도되고 있는데, 이번 야영교육의 다양한 자기주도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회원들이 보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4-H연합회는 회원들이 3대 4-H행사와 과제교육을 통해 4-H이념을 가슴에 품고 평소 생활 속에서 얻지 못하는 부분들을 채워 가고 있다.
 〈김동환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elicion0825@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