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01 격주간 제645호>
자체 해외연수 갖고 학교4-H회 육성방안 모색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중앙위원 20명 참가

<한국 4-H지도교사협의회 중앙위원들이 자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국을 다녀왔다.>
학교4-H회를 이끌어가는 핵심 4-H교사 20명이 새해를 맞아 중국 해외연수를 갖고 전국 6만여 회원들을 올바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회장 최규진) 중앙위원들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동안 자체 해외연수를 가졌다. 모두 자부담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는 중국 북경 지역을 돌아보면서 올해 지도교사협의회 운영과 학교4-H회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또 1일과 2일에 열리는 정기총회를 계기로 학교4-H가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모두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지난 15일 한국4-H본부 4층 회의실에 모여 최종 점검을 마친 연수단은 오후에 북경으로 출발해 서커스를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들을 둘째 날인 16일 만리장성, 명13릉(정릉), 이화원 등을 관광했으며, 17일에는 천안문광장, 자금성, 후통거리, 천단공원, 왕부정거리 등을 돌아보았다. 또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용경협 빙등제를 보고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지난 2년 동안 지도교사협의회 회장단 및 중앙위원으로 4-H발전을 위해 힘쓰다가 오는 정기총회에서 퇴임하게 될 이들 연수단은 연수기간 동안 친목을 더욱 다지고 임기가 끝나더라도 학교4-H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연수를 앞장서 추진한 지도교사협의회 박영희 사무국장은 “4-H교사들이 4-H이념으로 학생회원들을 올바로 지도하기 위한 사례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지도교사협의회 중앙위원들이 외부의 지원 없이 계획하고 참여한 연수를 처음으로 실시한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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