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01 격주간 제645호>
시도별 우수학교4-H활동사례 20개 수록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지난해 학교4-H활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학교4-H 우수활동 사례집’이 발간돼 우수한 학교4-H활동 사례가 널리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회장 최규진)는 지난 한해 4-H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학교4-H회 가운데 각 시도별로 20개의 수범사례를 수록한 사례집을 펴냈다. 4·6배판 150여 쪽으로 짜여진 이 사례집에는 10여 쪽에 걸쳐 지난해 지도교사협의회가 펼친 주요 활동사진을 실어 생동감을 더했다.
이 책자에서 충남 보령송학초등학교4-H회는 회원들이 애완곤충 사육을 통해 생명존중심을 심어준 사례를 실었으며, 지난해 한국4-H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전북 변산서중4-H회는 월별 활동과 주요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또 서울고명정산고4-H회는 야생화 가꾸기 및 전시회를 비롯한 활동을, 충남 서산고4-H회는 혼자사는 노인 방문봉사활동사례를, 경기 효성고4-H회는 농촌체험활동 등을 각각 게재했다.
이밖에 각 학교4-H회마다의 특성이 있는 사례들이 들어 있어 처음 4-H활동을 시작하는 4-H회나 다른 활동을 찾고 있는 4-H회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규진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2006년도에 우리의 지도교사님께서 전국 각처에서 열과 성을 다해 헌신하신 노력을 조금이나마 기리고자 활동하신 내용을 각 시도별로 엄선하여 발표하였다”고 말하고 회의생활, 청소년의 달 행사, 야영교육, 경진대회, 봉사활동, 전통문화교육, 자연보호활동, 환경보호활동 등 각종 활동들을 회고했다.
또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격려사에서 “현재 우리 농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후계농업인력 확보에 있다”면서 이를 위한 선생님들의 올바른 지도를 당부했으며, 김준기 한국4-H본부 회장도 “4-H생활문화를 창출하는데 앞장선 분들이 학교4-H선생님들”이라고 전제하고 “이번 사례집이 학교4-H활동 성과물이 한데 모아진 결실이라고 자부해도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치하했다. 이 자료집은 모두 2천부가 발간돼 전국의 학교4-H회에 1부씩 배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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