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4-H회원은 농촌 희망과 미래”
|
지난 7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본지와 단독 특별 인터뷰를 가진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청년농업인4-H회원들이 농업에 비전을 갖고 지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충남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3농 혁신운동에 각 지역에서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우리 농촌사회의 심장이 되고 있는 영농4-H회원들의 역할은 절대적”이라고 강조하고, ‘4-H회원 영농정착지원사업’에 대해 “가능한 한 회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강화할 부분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지난 7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안 지사와 단독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인터뷰는 충남도에서 청년농업인4-H회원(영농4-H회원)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4-H회원 영농정착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살펴보고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인터뷰 전문 3면〉
분기별 1박2일 과정으로 4-H회원과 소통 아카데미를 갖고 있는 안 지사는, 4-H회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4-H회원이 우리 농촌의 희망과 미래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농업에 종사하며 농촌에 살더라도 누구보다 세련되고 지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농업의 여건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앉아서 좌절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말하고 “우리가 도전해보자는 각오로 농업에 비전을 갖고 농업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청년4-H농업인들은 4-H기본정신으로 농촌사회를 이끄는 역량을 지닌 청년지도자가 되어야 하며, 4-H운동이 21세기 신부흥운동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 지사는 학교4-H활동에 대해서도 “학교 내의 교과과정 외에 동아리 활동으로 하고 있는 4-H활동에 대한 지원은 필수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원들을 육성하고 있는 4-H지도자들에게 “우리 농촌의 보배인 4-H회원들의 멘토가 되어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