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광탄고등학교4-H회(교장 최윤식, 지도교사 김신년)는 지난 24일 관내에 소재한 불우시설‘겨자씨 사랑의 집’과‘시몬의 집’에 올해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열무를 전달했다. 〈사진〉
광탄고4-H회(회장 안수현)는 학교4-H회 과제활동의 홍보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구마, 열무 등의 농작물을 전달해왔다. 특히 이 농작물은 4-H회원들이 직접 가꾼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렇게 길러진 농작물을 약 10년간 꾸준히 지역사회 복지단체에 전달해 왔다.
주 5일제 수업으로 인한 학교의 바쁜 수업 일정과 공동학습포의 모터 고장으로 다른 해보다 늦게 파종되어 수확이 늦어져 걱정을 했는데 무사히 잘 전달하게 되어 기쁨이 더했다.
광탄고등학교4-H회 김신년 지도교사는 “올해에도‘겨자씨 사랑의 집’과 ‘시몬의 집’에 열무를 전달함으로써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나가 학생회원들 모두 보람과 기쁨을 만끽했다”고 말했다.
〈파주 광탄고등학교4-H회 임수익 기자〉